일부 음식점이나 호텔, 유흥주점, 미용실, 피부‧건강관리 업체 등에서는 손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할 때 서비스 이용 요금과 봉사료(팁)를 따로 구분해서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서비스 이용 대가와 봉사료를 별도로 구분해서 요금을 받는 사업자라면 꼭 지켜야만 하는 봉사료 관련 세법 규정이 있습니다. 만약 이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가는 손님들에게 받은 봉사료를 직원들에게 모두 지급했다고 해도 세무조사를 통해 사업체가 세금을 추징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손님에게 지불 받은 봉사료에 대해 꼭 원천징수를 한 뒤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조건과 여기에 적용되는 원천징수세율, 세법에 따라 정해진 봉사료 지급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천징수 대상이 되는 봉사료와 ..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는 정부가 가장 힘을 쏟는 경제 정책인데요. 정부에서는 고용 증대를 위해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2, 3년간 소득세‧법인세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2021년과 2022년에 신규로 채용한 인원들 중 청년(만 15~29세)‧장애인‧만 60세 이상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규로 직원을 채용한 기업들에게 적용되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기업이 어떤 유형의 근로자를 채용할 때 얼마만큼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는 매년 5월이 되면 전국에 계신 개인 사업자분들의 머리가 복잡해지는데요.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가 처음이신 분들은 낯선 세무 용어와 어렵게만 느껴지는 신고 절차 앞에서 더욱 헷갈리실 수밖에 없죠. 이번 글에서 이런 개인 사업자분들을 위해 간편장부, 복식부기, 추계신고 같은 세금 신고 방식에 따른 차이점과 신고 유형을 가르는 업종별 매출 기준, 충실한 장부 작성(기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세제상의 혜택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방법은 우선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신고자가 간편장부와 복식부기 같은 장부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이 있고요. 정확한 장부를 제출하지 않은 신고자에 한해서 국세청이 ‘이 업종에서..
종합소득세는 납세자가 지난 1년 동안 벌어들인 총수입금액(매출)에서 해당 수입을 올리기 위해 사업과 관련해 지출한 필요경비를 뺀 소득금액에 부과되는 세금인데요. 필요경비를 많이 인정받을수록 소득금액이 줄어들어 내야 하는 세금이 줄어들게 되죠. 소득금액이 줄어들게 되면 적용되는 세율도 낮아질 수 있어 그만큼 더 많은 세금을 절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과 관련해 지출한 비용을 최대한 많이 필요경비로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종합소득세 절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사업과 관련해 지출한 세금, 공과금 중에서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유형과 그렇지 못한 유형을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 사장님들 중에서는 세금과 공과금 중 일부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이 남긴 말인데요. 젊은 시절부터 인쇄업자로 성공한 사업가 출신이었기에 세금의 무서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이런 말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한 번 납세 의무가 생긴 세금은 결코 피할 수 없는데요. 사업체를 폐업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체의 문을 닫았다고 해서 납부해야 하는 세금까지 없어지는 건 절대 아니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사업체 운영이 힘들어져 폐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관련 세금을 최소한 신고라도 해둬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부가가치세의 경우 폐업 시 신고하지 않을 경우 매입세액 공제를 제대로 적용받지 못 해 원래 내야 하는 ..
2020년 초에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는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 중에서도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는데요. 자영업자 분들이야말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유동 인구 감소로 인한 피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됐기 때문이죠. 정부에서는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상가 임대료 인하액 세액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소상공인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인하한 임대료의 일정 비율(50‧70%)을 세액공제해주는 제도인데요. 인하한 임대료의 최대 70%를 임대인의 소득세‧법인세에서 차감해주고 있습니다. 임대료 부담을 줄임으로써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어떤 ..